의증을 의증으로 진단은 진단은......
6월 21~28일
지독한 감기인줄 알고 기침하고 열나고 가래도 나고 약을먹다가 먹다가..
원래 당뇨가 있어 내과에 약도 받고 피검사도 받으러 갔다가...
2주넘게 기침이 난다고 혹여 결핵이 아닐까 의심된다고 하니...
동네 의원에서는 결핵 검사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하여 진료를 보면서 의사선생님에게 상태를 이야기 하니 엑스레이는 가능하니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한다..엑스레이를찍고 심전도 검사하고
산소포화도를 보더니 엑스레이가 많이 않좋다고 더큰병원으로 빨리가라고
진료 의뢰서를 적어주신다고 했다..
갑자기 멍해져서 지역에 가까운 2차 종합병원에 바로방문하여 진료의뢰서를 보여주니
다짜고짜 검사를 해봐야 안다고한다..
결국 다시 엑스레이,피검사,심전도,폐활량,객담검사..3일후 고선량 CT 검사를 잡아준다..
이건머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당뇨 피검사로 전날부터 금식에 걱정으로 점심도
건너뛰고 비몽사몽에 두시간여가 걸려 검사를 다받았다..
검사후 의사가 간력하게 특발성 폐섬유화가 의심이 되나 결핵검사를 했기에
결핵 객담검사 결과가 일주일후에 나온덴다...
심장박동수가 높아서 폐활량 검사를 결국 하지 못하고 3일후 고선량 CT를 찍었다..
그로부터 일주일후 결국 폐섬유화가 맞다는 결론..결핵은 아니라고..
그리고 피검사결과 류마티스나 자가면역질환에 희한 섬유화는 아니라고..
그래서 특발성 폐섬유화가 맞을것 같다는 의견이란다...
근데 하는말이 나이도 젊은데 서울에 큰병원 가보라고... 나이가 많으면
자기가 약처방하고 지켜보자 하겠는데 나이가 젋으니 서울쪽에 3차 상급병원에 가라고...
의사가 책임감도 없고 처음부터 의심되니 서울로 가라하던지...
검사란 검사는 다하고 ....돈은 돈데로 쓰고 결국 의증....진단은 안하고....
알아본 바로는 의뢰서 가지고 상급병원을 가도 결국 검사는 다시하고...
의료파업으로 제일빠른 예약이 4달후...... 당일 접수는 안하고...
사람이 참 피가 마르는게 어떤 기분인지.. 알수 있는거 같다...
결국 의증만 남기고...진단은 4달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