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및 산정특례등록
20240711
지난번에 운이좋게도 예약을 잡고 병원으로 향했다...
내가살고있는곳에서 병원까지는 고속도로가 잘되어있어 가는길은 어렵지 않았다.
두근두근 진료를 기다리다 진료실에 들어가니..
고선량 CT를 보시곤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맞다신다..
확신에 찬 이야기...
자기 병원에서는 폐이식을 제외한 모든 치료가 가능하니 굳이 서울갈필요없이
여기서 치료를 받으라고 이야기 하신다...
굳이 서울에 가려면 가도 되지만 여기서도 모든치료가 가능하니 여기서받으라신다..
너무 확신에 찬 의사 이야기에 놀래고 다음주에 바로입원해서 염증치료도 받고
기관지 내시경 폐세척 검사도 받아라고 하신다..
바로 그자리에서 산정특례를 등록할수있을정도로 소견이 CT상에서 보인다고
바로 산정특례도 등록해주신다...이런.....
오진이나 이런것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아니었다...
다만 영상자료가 앞전병원에서 2008년 엑스레이만 줬는데 이게 이상하단다.
내가 2008년부터2022년까지 그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자료가 2008년것이라니...
의사분이 다음에 올때 앞전 엑스레이 다들고오라고 1년만에 이렇게 진행되기 어렵다고하신다.
물론 2022년12월에 코로나가 걸리긴했는데 의사가 코로나는 아닐거 같은데 어찌하건
자료를 모두 들고오라신다 이전에 징조가 있었을것이라고..
징조가 있었는데 못발견했다는 개인적으로 이전병원을 가만두지 않을 생각이다..
원래 계획은 확인을 받고 서울 ㅇㅅ병원에 10월21일에 갈예정이었으나
의사의 확신과 이 섬유화증이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걸 알기에
이곳에서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일단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 흉강경 폐생검이 불가능한걸 알지만
CT만 보고 진단을 할수있을정도로 중기이상된다는 말을 하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미 마음의 준비는 최악의 상황까지 한상태라 멘탈은 흔들리지 않았다.
진료를 보고 폐기능 검사와 6분 도보 검사를 진행했다...
폐기능 검사는 생각보다 숨을참고 내뱉고 하는과정이 어려웠으며
젊은 나도 이정도로 힘든데 나이드신분은 정말 힘이드실듯하다..
간호사도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중에는 제일 힘들것이라고 하니 말이다.
예약센터에서 다음주 0718예약을하고 방은 간호간병 병실로 보호상주가 불가능한 병실이다.
괜히 가족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선택한것이다.
이제 검사와 치료를 위해 또 입원하고 병원생활을 시작하는구나...에혀...